멍한 하루.
어젠
뒤죽박죽이 된 것 같이
연일 쉬고
먹고 마시고
사람 속에
행복감을 가졌지만
걱정꺼리가 생겨난다.
괜시리 겁이 덜컹난다.
말하고 싶어도
누구에게
그냥 하루를 넘긴다.
소중한 신체의 한 부분으로
힘들다.
아푸다.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
그래도 일어나리다.
이게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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