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긴 시간들이 움직임을 편하게 하지 못한다.
이제 때가 되었더란 말인가?
나이살 먹으니
하나 하나씩 고장 나고
기계도 오래 쓰면
수리를 하든지 부품을 교체하여야 하듯이
사람 몸도 그런 것 갑다.
물론 평상시 몸 관리를 잘 하였더라면
그런데 그거도 아닌 것 같다.
부모로부터 잘 받았다 해도
튼튼하지 못하면
별 수 없는 것 같다.
수많은 세월 속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을 것이고
여러 유전자가 섞이고 석히어서
만들어진 좋은 유전자를 가졌더라면 말이야...
원래부터...
오리지날...
아니... 태어나면서 아무런 떼도 타지 않아
그걸 아무런 사고없이
써 왔다라면
정말 오래 살 것이다?
그런데 살아오면서 그렇게 되기가 쉬웠을까?
이런 저러 풍파로.
타고난 운명으로
여러 요소에 의해 많은 상처를 입었을 것인데...
밥도 하루에 3번 먹는데
정해져 있는 시간에 먹었는지...
몸 조금 아프다고 의사의 처방도 없이
지 자신이 의사인양 쉬이 약 처방 내려
일반 약국에서 구해 취하고
의사의 처방이었다고 하더라도
요즘 같이 험난한 세상에
돈 벌려고 엄청 독한 약,
먹지 않아도 되는 약 막 처방해 받아
먹으니 몸 성할 날 없다.
길 거리 다니다가 넘어져
다쳐서
등산을 하다가 발목 삐는 것 예사.
말 타다가 낙마한 것.
자동차 추돌로 다친 목뼈... 등등의 디스크
하지 않아도 되는 의사의 집도로 수술하게
되고
이것저것 하다가 보니
벌써 몸이 망가져 버렸다.
이래 저래 하다가 보니
나이살 먹게 되고
어떻게 여기까지 와버렸다.
그러니 아픔도 생기고
상처도 빨리 잘 낫지 않고
면역이 떨어져 고통의 시간도 길어지고
맘의 상처도 생기고
정신적 고통도 생기고
자신 외 타인의 아픔으로
가슴 아파지고
슬픔 커진다.
그래 별 수 있는가?
이제부터라도 잘 가꾸어 가야 한다.
아픔을 스스로 빨리 잊게 해야 한다.
좋은 맘, 맑은 정신으로
자신을 가꾸면 아픔도 사라질 것으로 믿으며
몇자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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