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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순수하셨던 추기경님 선종하시다.

오늘 오후 7시경에 TV뉴스에 보고 깜짝 놀랐다.

 

2년 전 2007년 10월23일경 저의 처가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하여 퇴원하는 오후 3시경

그 때 추기경님께서 응급입원하신다고 들었던 적이 있었지만

그 때도 노환으로 입원하신 것으로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떠나시다니...

 

1986년으로 기억하는데 일본 소피아대학교 성당에 방문하셔서 인사를 드린 적 있었다.

저의 처, 아들과 같이...

인자하게 인사를 받아주신 것으로 기억된다.

 

우리 한국의 큰별이 떠나가신 것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진다.

어려운 시절이었던 70년대 후반부터 장애인, 어려운 분, 철거민, 빈민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에도 경청하시고 약자의 권익을 위해 많은 헌신을 하신 것으로 안다.

 

언제 또 우리 대한민국의 이런 분이 또 나오실 것인지...

아~! 안타깝다.

그러나 하느님 가까이 가셨으니....

편하게 떠나심... 선종에 삼가 명복을 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