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글

9월의 시작

아침 공기가 선선하고... 아니 차갑게 느껴진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하늘은 더 높다.

달리는 찻장가에 보이는 사물들이 싱그롭다.

햇살이 따갑다.

  

결실의 계절

과실도 잘 익어 풍성함이 있어

가족들과 같이 할 수 있는 좋은 계절이다.

  

풍광이 있는 어는 가까운 곳으로 떠나고 싶다.

가을의 향기를 맡으며 자연과 같이 하고 싶다.

형형색색으로 변할 나뭇잎들을 상상하고 싶어진다.

  

연인을 그리워 하며 가까이 하고 싶어진다.

이 때만 되면 더욱 그리워진다.

저멀리 이국 땅으로 떠나 살고 있는 님이 그리워진다.

저 먼 고향에 있는 고추 친구... 죽마고우도 만나고 싶어진다.

잊혀진 친구들이 눈에 선하게 느껴지듯

  

아~! 9월... 가을의 문턱에 서니

산, 들, 바다로 나가 맘껏 즐기고 싶어진다.

아름다운 추억을 더듬어 보듯

풍성함의 이 가을을 기억하고 싶어진다.

'나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름을 왜 해?  (0) 2009.09.05
양재 골목 순대국집에서  (0) 2009.09.03
청포도  (0) 2009.08.31
8월이 가는 가을의 문턱에  (0) 2009.08.31
잘 모른다?  (0) 2009.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