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요?
나인 거라요.
나는 오늘도 숨쉬고 있습니다.
나를 바라보면
나는 늘
나를 아직도 모르겠어요.
나를 모르나고요?
나를 이 세상에 나오게 해 놓고 떠났기에
나 자라며 공부할 때 떠났기에 잘 모릅니다.
나 늘 슬픔이 컸더랍니다.
나 세월 속에 빠져 지나며
나 이젠 벌써 그 때 잊은지 오래됩니다.
나 어찌 살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어째
나 물론 그래도 지금 누구하고 잘 알콩달콩하며 살고 있지요.
나 많은 님들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나 좋은 님들 있어 행복해요.
나 이 세상 있는 날까지 그렇게 살아가렵니다.
나 그렇게 살던 저렇게 살던
나 있는 날까지
나 웃으며 사렵니다.
나 여러분과 있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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