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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해 넘어 갈 때는

 

이 세상이 태어났을 때

그 모습은 어떠하였을까?

 

붉게 물들어 비추어 주었을까?

 

인간이 태어나

사는 위치에 따라

볼 수 있는 것이 다를 것이다.

 

생김새도

공기에 따라

계절에 따라

날마나

다를 것이니

 

어느 곳에서나

비나 눈이

아니 흐리지만

않다만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인데

 

붉은 색깔을 뛰고

어떤 땐 검붉은 색.

버어건디 색, 분홍 빛을 띄고

차츰 변해 넘어가는 모습.

바닷가에선

저 멀리 지평선에

걸쳐

빠져 들어가는 그 순간

포착된 모습.

오메가?

 

멋있다.

순간적을 눌린 섯트에 잡혀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

잡았어~!!!

그 낙조의 순간에

탄성을 지르며

야단법석을 뜬다.

 

추운 겨울

그 바다에서

모인 님들은 지칠 줄 모르고

기다림 속에

하루의 행복감과 즐거움 속에

빠진다.

 

달리는 찻장 속에서

넘어가는 모습

그냥 둘 수 없듯이

잠시 멈추어

눌러본다.

 

멋있는 순간이 연출되고

또 다른 세계를 보듯

행복감에 빠진다.

 

또 하루가

멀리 사리지는 순간

모든 것 다 잊고

밤을 맞이하며

내일을 또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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