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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겨울 강가에서

 

 

 

매서운 추위는

이제 떠났는 줄 알았건만

가기 싫어

또 왔구려.

 

그저께만 해도

봄이 오는 것 같이

따뜻한 날이었는데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으로

다시 떨고만 있어야 해

 

저 강으로

가보았더니

그 많던 얼음들은

없었더라.

 

다소 부는 바람에

손이 씨러 왔지만

지난날 보담

느낌도 달라

 

저어기 보이는 얼음 덩어리도

언제간 떠나가겠지.

그 어느 세월이 있었을 때와 같이

사라질 것으로

믿으며

그들은 물로 변해

반겨줄 것이니

 

이 겨울 강은

늘 그 때만 있듯이

한 때의 모습으로

기억하며

떠난다.

 

추운 겨울도

얼마 안남았는 것으로

인지하며

오늘도 해는

저문다.

 

아~!!!

이 겨울 강

다시 오제

올 것이야.

떠나는 이 겨울이

봄을 기다린다.

이 겨울의 강...

다시 오기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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