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푸나?
어디?
왜...?
우짜다가?
허허... 이거야 정말
어디 아푸기나 했던감?
인자 그럴 때가 되었다고요?
하기야 몸 아끼고
넘 아껴서 말이다.
아니 멀쩡하다가
장작 함 패다가
허리가 삐긋했다고?
남사시럽고로...
하기야 늘 하는 것이 아인께네
별 수 없이 해봤던 게
혼나는 갑다.
그래 말하는데
평소에 운동도 많이 하고
자연과 같이 하도록 해야제.
춥다고
안방 아랫목 차지하고
꼼짝달싹 하지 않으니...
인제 곧 봄이 오는 것 같이
바깥 바람 훈훈한 것 같다?
황사 모래바람이 있지만서두
아니 내일 잠시 기온이 떨어지더라도
오후부터 실실 풀린다면
이 겨울도 멀리 가겠지.
봄아~!
빨리 오거라.
들에 나가 달려보고
타보고 할 건데 말이네.
봄아~!!
어서 오거라.
산에도 가고 해
봄 나물 캐어
상큼한 봄 향기를 느껴보게 말이다.
얼어붙은 개천, 강, 산들도
녹아내려
질퍽거리겠지만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움직이어 보게 하여 주게나.
님 만나
산천초목을 누비며
즐겁게
행복하게
생을 즐기게 해 주게나.
아~!!!
봄이야 오제.
기다려진다.
빨리 오시게나.
빨리 말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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