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글

봄이야~!!! 빨리 오면 좋것구마이

 

 

 

아푸나?

어디?

왜...?

우짜다가?

 

허허... 이거야 정말

어디 아푸기나 했던감?

 

인자 그럴 때가 되었다고요?

하기야 몸 아끼고

넘 아껴서 말이다.

 

아니 멀쩡하다가

장작 함 패다가

허리가 삐긋했다고?

 

남사시럽고로...

 

하기야 늘 하는 것이 아인께네

별 수 없이 해봤던 게

혼나는 갑다.

 

그래 말하는데

평소에 운동도 많이 하고

자연과 같이 하도록 해야제.

 

춥다고

안방 아랫목 차지하고

꼼짝달싹 하지 않으니...

 

인제 곧 봄이 오는 것 같이

바깥 바람 훈훈한 것 같다?

황사 모래바람이 있지만서두

아니 내일 잠시 기온이 떨어지더라도

오후부터 실실 풀린다면

이 겨울도 멀리 가겠지.

 

봄아~!

빨리 오거라.

들에 나가 달려보고

타보고 할 건데 말이네.

 

봄아~!!

어서 오거라.

산에도 가고 해

봄 나물 캐어

상큼한 봄 향기를 느껴보게 말이다.

 

얼어붙은 개천, 강, 산들도

녹아내려

질퍽거리겠지만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움직이어 보게 하여 주게나.

 

님 만나

산천초목을 누비며

즐겁게

행복하게

생을 즐기게 해 주게나.

 

아~!!!

봄이야 오제.

기다려진다.

빨리 오시게나.

빨리 말이여~!!!

 

 

 

'나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 한 접시에  (0) 2010.01.28
날이 풀리려고 하니...  (0) 2010.01.26
겨울 강가에서  (0) 2010.01.22
풀렸다... 이제 다가오는 계절이 기다려지남?  (0) 2010.01.19
세상이 미쳤습니다?  (0) 201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