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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떠난 마음

많은 생각, 맘

다 주었건만

언제부턴가 떠나가고 있다.

언제부터...

 

제자리 돌아오게끔

맘 먹어도

돌아오지 않아

 

해주었던 맘

이제 싸그리 사라져

하고픈  맘 없어져

 

되돌아왔던 길

다시 생각하기는 싫어

언제부터 그렇게 되었는지

몰라도

 

이젠 더 이상 생각도 떠나

그냥 내버려두련다.

그냥 잊고 지내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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