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글

노란 옷을 갈아 입어세요?

전철 문이 열리니 왠 아줌마가 들어선다.

 

느닷없이 꺼내는 말,

"노란 옷을 갈아 입어세요."

"노란 옷을..."

 

그런데 아니 정신이 나간 여자 같다?

 

미친 여자?

 

아니나 다를까...

 

연달아 궁시렁거리며

담 칸을 옮겨 간다.

 

미쳤다?

미친...

 

미쳤네?

미친 여자?

 

날이 더우니 이런 것인가?

상당히 어떤 충격을 받아 그런 것 같다?

별 사람 다 있다?

어떻게 해야 하나?

 

누가 정리해 주면 좋겠는데...

'나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리한 놈?  (0) 2010.07.29
중복의 아침에  (0) 2010.07.29
달밤에  (0) 2010.07.27
꿈... 꿈 길  (0) 2010.07.25
無 題  (0) 2010.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