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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글

아지매 대파주이소?

부산에 사는 한 남자가 서울에 왔는데 마침 점심때도 되고해서 근처 설렁탕 집에 들어갔다.

설렁탕을 먹다가 "아지매 대파주이소" 하자

주인아줌마는 주방에서 대파를 썰어 탕에다 넣어 주었다.

"아지매 대파 달라니까"

식당 아줌마 짜증난 목소리로

"금방 넣어줬는데 또 달라는 말인가요?"

"아니 그기 아이고 탕이 식어가꼬 데파 달라꼬 안카능교"

 

서울 어느 설렁탕집에서라 카는데...

ㅋㅋㅋ

 

더운 데 참 기가 막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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