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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이런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


 


 


남창에서 바람이 불었다.


오늘 따라 바람도 없는 날에


서울 그리고 근교는 비도 엄청나게 내리더만...


아까 최대감하고 전화를 통하니


도봉산에 비 내리던 것이


한시간 뒤에


여기로 왔더라.


비, 천둥, 번개와 함께...


시커멓게 어두워지면서


엄청 때리고 내리는데...


 


............................................


 


학교 동기동창을 챙겨주는 동기가 있다.


그 사람은 부산에서 관세사 사장을 하고 있는 신정환 동기이다.


 


그 환자의 상태는 정확히 모르나


정신적으로 좀 놓아버린 상태?


그 친구는 바로 울산 출신인 김문태이다.


3학년 7반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1학년 때 우리 반이었기도 하다.


 


따뜻한 맘으로


도와주는 동기, 친구가 있다는 건


행복하다.


 


이 훈훈한 이야기를 (알려준 동기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오늘 문뜩 생각이


나 전화를 해 보았더니


알려준다.


지는 인터넷 등 메일을 못쓴다고 하면서...


 


우리 동기 중에 이런 상황에 놓인 사람이


있다면 그렇게 까지 도와줄 수 있을까


묻고 싶다.


 


어쨌든 누구 누구가 도와 준다는 사실을 오늘 알아


기분이 좋다.


칭찬도 해주고 싶고


온 천지, 세상에 알리고 싶다.


이 훈훈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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