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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아직도 아직도

 

10302011수동

 

쓰고 있네.

버리지 않고

잘 쓰고 있네.

 

수많은 시간들이

흘러갔건만

쓰고 있네.

 

그 어느날 선물로

받은 것을

참 오래도

쓰고 있네.

 

물건이 좋아서

그냥 좋아서

보기도 좋아서

마냥 좋아서

 

무슨 연유이지만

오래되어도

아직 쓰고 있네.

 

언제 없어질지라도

허허

이거야

언제 없어지지도

않은 것 같아서 말이다.

 

그냥 쓴다.

언제까지

아직도

얼마까지

쓸지 모르지만

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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