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인의글

BBC and Rare-Earth Element/ 첨단 기술과 자산

BBC and Rare-Earth Element/ 첨단 기술과 자산


코비드-19에서 확연히 드러난 바이오(Bio)의 파워는 누가 백신으로 바이러스를 분명하게 막을 수 있는 가를 시험하고 있다. 중국도 두 가지 백신을 만들어 WHO에 등록을 했고, 영국의 AZ, 그리고 미국의 파이자, 모더나, 얀센의 세 가지가 지금 코로나 세균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코비드-19 바이러스의 근원 찾기에서 중국 호북성(湖北省) 우한(武漢)에서 시작되어서 세계가 주목하게 되었지만 중국은 주의를 돌리기 위해 도리어 미국의 군사 시설(Fort Detrick, MD)에서 발원 되었다고 억지를 부리면서 우한으로 가려는 WHO 연구자들을 막고 다른 도시로 보냈다. 중국이 모택동 시대처럼 인민을 통제하고 세계로부터 다시 고립화 되려는 기미가 보이니 언제까지 나 코비드-19 전염병의 제로(0) 정책을 이어갈 지가 관심사이다. 이 질병의 발원에 대하여 분명히 중국 정부가 감추고 있다(cover up)는 사실이다. 동시에 중국은 이 바이오(Bio) 분야에 서방의 기술을 빼내 오려는 노력을 백방으로 기울이고 있다.
세계 2차 대전 때는 원자폭탄을 먼저 만든 미국이 세계의 패권을 잡았고, 세계의 주도권을 쥐게 되었다. 지금은 다시 누가 컴퓨터 칩(chip)을 더 빠르고 더 강력한 성능으로 공급하느냐 에 따라 미래 산업과 국방과 경제력의 방향을 선도할 것 같다. 미국을 따라잡기 위해 중국은 물불을 가리지 않고 총력을 기울이며, 미국은 선두를 중국에 내주지 않으려고 안간 힘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값싼 임금과 낮은 비용 때문에 반도체와 온갖 공산품을 중국으로부터 수입 해다가 충족했지만, 안보 차원으로 접근하는 강대국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하여 이제는 미국이 자체적으로 생산 공급하도록 정책을 전환하였으니, 막대한 투자와 동맹국들과 함께 협력하면서 중국을 거기서 소외 시키려고 한다. 미국은 배터리 산업과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과 생산이 뛰어나 미국으로 유치하고 협력하기를 원하고 있다. 우리의 기업 삼성, LG, SK가 미국에서 반도체, 배터리 생산 라인 투자를 시작하기로 했고 이미 적극적이 아닌가.
미래의 전기 차와 자율 주행차가 대세인데, 거기 반도체인 칩이 핵심이라 이미 반도체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뉴스를 우리가 접하고 있다. 그 위에 전기 차의 생명과도 같은 배터리의 성능이 절실한 경쟁이 되고 있다. 한 번의 충전으로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가 가 중요하므로 더 나은 배터리가 핵심으로 대두 되고 있지 않는가. 그리하여 소위 BBC라는 약자로 말하곤 하니, 바이오(Bio), 배터리(Battery), 칩(Chip)이다. 이들을 전략 자산으로 치니 국력이, 국방력이, 국가 경제력과 경쟁력이 집약되는 첨단의 기술 분야가 된다. 그 위에 다가 미국은 소위 희토류(稀土類)라는 희귀 물질까지 포함하여 4대 전략 자산으로 확보하고 선두 주자의 위치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다. 첨단 기술 제품에 들어 가야 할 이 희토류는 많지 않아서 드문 흙의 종류라고 희토류라는 것인데, 그 물질의 매장량도 문제지만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되기도 해 미국은 개발을 꺼리다가 중국이 가장 많이 희토류의 물질을 지금 공급하고 있어서 안보상의 문제로 비약할 것에 대비, 자체 생산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바이오, 배터리, 반도체 칩, 그리고 희토류까지 이 BBC와 희토류가 지금 첨단 전략 자산이라는 뜻이다.

'지인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Jonah's Gourd/ 요나의 박 넝쿨  (0) 2021.09.01
칠팔월 은어 곯듯  (0) 2021.09.01
Our Priority / 생존의 치성  (0) 2021.08.31
Immunity and Mask/ 면역과 마스크  (0) 2021.08.28
Two Lovers' Point/ 두 연인의 벼랑  (0) 202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