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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글

Super Bowl Ad / 암호 화폐 광고

Super Bowl Ad/ 암호 화폐 광고

오늘은 슈퍼 볼(Super Bowl)의 날로 프로 미 식(美式) 축구 결승이라, 미국의 최고 스포츠 흥행으로 주일 예배만 끝나면 그 어떤 모임도 못할 정도. 모두가 가서 TV 앞에서 신 나게 소리치며 응원하고 흥분하기 때문이다.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에 가장 큰 시청자들 앞이라 최고로 비싼 TV광고비도 신기록을 세운다. 5년 밖에 안 된 회사인 크립토 닷 캄(Crypto.com)이라는 암호 화폐 플랫폼(platform) 회사가 최초로 오늘 LA 소피 스타디움(SoFi Stadium)에서 이 유명한 광고를 해서 또 큰 화제 꺼리다. 그만큼 세상의 이목을 끌겠다는 뜻. NBC TV의 이번 슈퍼 볼 중계 때 단 30초 동안 짧은 순간에 내보내는 광고에 자그마치 6.5백만 미국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를 했다. 2021년 슈퍼 볼 때는 CBS가 중계를 했고 그때의 광고비 5.5백만 불보다 1백만 불이 더 올랐다는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암호 화폐도 하나의 지나가는 유행에 불과할 것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지 않는가. 마치 인터넷이 처음 나왔을 때도 사람들 중에는 역시 떠들썩한 잠깐의 유행이 될 것처럼 생각했지만 그것은 우리 생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필요 불가결의 생활이 됐으니까. 그래서 암호 화폐는 앞으로 그 인터넷의 경우처럼 인터넷에서 다음 핵심의 현실이 될 것이라고 여긴다. 크립토 닷 캄(Crypto.com)의 최고 책임자는 말하기를 이 회사가 앞으로 3년 내지 5년 안에 소비자 상품들 중에서 적어도 20대 안에 드는 상표가 되게 하겠다는 목표라고 하니, 마치 재래의 나이키(Nike Inc.)나 애플(Apple Inc.) 브랜드처럼 말이다. 그래서 이번 슈퍼 볼 광고에서 대중으로 파급 하는 기폭제를 삼으려는 기세이고, 암호 화폐가 이제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 이미지는 슈퍼 볼에서 다른 스포츠 경기로 영향이 퍼지듯 암호 화폐의 대중화가 된다는 뜻이다. 지금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한창이지만 미국의 슈퍼 볼은 올림픽보다 훨씬 더 큰 열기를 끌 것이기에 최고의 광고비가 되므로 각광을 받게 된 것이다. LA 램스(Rams)와 신시내티(Cincinnati)의 벵갈스(Bengals)의 경기가 펼쳐질 오늘, 실상 미국 현지의 태평양 시간대로는 13일 오후 3시 반에 시작해서 그 중간 휴식인 소위 하프 타임(Half Time)에 펼쳐질 그 비싼 광고가 우리 시간으로는 내일 낮에 미국의 눈길이 쏠리는 순간이 될 것이다. 새로운 시대에 이 큰 잔치에는 암호 화폐의 시대의 전성기를 예고라도 하는듯하니 말이다. 암호 화폐의 파생 효과로 장난삼아 생겨난 쉬바 이누(Shiba Inu)는 암호 화폐의 새로운 흉내 코인(Meme Coin)의 경향성에 신호를 주고 있다. 최근 쉬바 이누가 크게 각광을 받으며 가치가 상당한 등락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밈 코인이 세계에서 디지털 코인이 많이 나와서 경쟁이 된다는 암시여서 다, 앞으로 블록 체인 화폐 시대를 연다는 신호탄처럼 오늘 슈퍼 볼 비싼 광고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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