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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글

취임의 새날

오월은 자연도 빛나고 세상도 빛나는 참 아름다운 계절이다ᆢ

취임의 새날
황 선 태

오월의 햇살이 빛나는 광장
예포 21발 울리고
일곱색 무지개도 떴다
한껏 펄럭이는 태극기
가슴을 새롭게 적시는 애국가

사슴과 다람쥐, 고래와 넙치, 독수리와 참새
모두 하나되어
자유, 인권, 공정, 연대를 품었다

국토의 종횡 동서남북에서 메아리치는 새날의 함성
상식과 정의와 통합으로의 진군

눈보라도 있겠지
장대비도 있겠지
그래도 바위를 넘고 굽이를 돌아
유유히 흐르는 한강물
산맥처럼 이어온 오천년 역사

겨레의 저력을 모아
재도약의 횃불을 들어 올려라
힘차게 노를 저어라

보아라 여기
세계와 함께하는 선진 대한민국
길이길이 찬란한 자유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