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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좋은 밤!!! 또 그 옛날이 생각나듯...

선선한 바람에 바람이 났듯이
서초동으로 발걸음 가볍게 가다.
사무실 가는 것도 잊고...
얼마만인가...
법원청사에...
지난날 외사촌 형이 근무할 때
함 가보고 안가본지가
벌써 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가는 걸음 가벼운데
몇장 찍고 싶은 맘이 생긴다.
여기저기의 꽃봉우리에 붙었다 떨어졌다 한다.

식장에 들어서니
신랑은 일찍감치 삼촌과 같이 맑은 미소를 띄며
객을 맞는다. 
K 회장이 먼저 와 아마 두번 째 도착한 것 같다?
식이 끝난 후 식장을 빠져 나와 MM회 L후배와 식사를 하곤
뒷풀이 장소로 발길을 옮겼다.

오늘의 주 화객인 XX회 동문들이 오기 전에 먼저
좌정을 하고 홍주에다가 생맥주 주문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으니
말 나오기 그들이 막 들어닥친다.
왁짝찌걸...
그들의 소리가 크다.
모습도 좋다?
좀 있으니 10년 째 동기 총무를 하고 있는 
K 반장이 양줄 주문하고  왔다.
헤어지기가 싫어 가께다마 치러간다는 후배를 따라 나서고
또 이 밤을 잊고 싶지 않아 
BS 후배 등과  어느 가게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나 모처럼 시원한 새론 맛을 보았다.
다음 약속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자리를 뜨고
어찌 이밤을 잊으랴!

좋은 밤의 흥에 취해
이틀을 산과 같이 하였으니...

자아! 즐겁게 사세요!
그리고 늘 행복하다는 생각 잊지마시고요.

그들을 언제 또 만나면...

8월 22일 저녁 약속 전에 잠시 몇 자를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