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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보고픈 그 시간에

제  목
 보고픈 그 시간에
글쓴이
 송창환(47) [ chsong04270@hanmail.net ]  / 2005-12-02




흐르디 흐르는 그 순간
긴 숨소리 쉬어 가듯
잠깐 뒤로 돌아 보니
멀리 있는 아우 생각 나네.
가는 걸음걸음
또 쉬이 하니
더욱 가까워지네.
통함에 또 연이 닿으니
이렇게도 만남이 되었네.
만남 그 자체가 행복이요.
편함이요.
또 더 무엇이 필요하랴.
주고 받는 그 맘이
또한 더 편하고
그동안 소식이
이제야 알건네.
한마디 한마디
나오고 가는 소리
더욱 가깝게 느껴지고
한바탕 웃음도 찐하게
느껴지네.
또 다른 친구 불러
배불리 채우고
잔을 나누네.
이 야그 저 야그 하면서
못내 아쉬워 하며
이 밤을
뒤로 하네.
고마워이...
또 보리다.
시간의 뒷안길이
더욱 편함을 주네.
또 봅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