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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간혹 부르는 교가 이지만

 

W 형!
사진 감사합니다.
늘 즐겁게 행복한 맘을 가져다 주는 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사실 씩씩하게 불러야 해요.
늘어지면 안되는데...
늘 그렇게 불러대어서 언제나 가슴이 아픕답니다.
나이를 먹으면 모든 게 박자가 한박자씩 느려진다 하니...
어쨌든 우리 학교 교가를 부를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가슴이 뭉클해지고 찡해진 답니다.
그럼 한번 감상해보시고요.
즐거운 날 보내세요.
이 교가를 2003년 6월 30일에 게재*해 놓은 것을 옮겨 봅니다.


*동래고 교가감상 - M형(46회)


녹음원본 자료제공 : M형(46회)
카세트테입 디지털 변환  : L후배(51회)
** 계속 듣고 싶으면 누운 삼각형을 눌리시면 들을 수 있습니다.

오래된 원본파일이라 음질감상에 다소 불편있는 점 많은 양해바랍니다. 꺠끗한 녹음가지신분은 언제라도 연락 주십시오.

(교가 사사)
우람히 구비쳐온 아시아의 거창한 얼이
여기 장산 기름진 벌 끝 그 염원을 이루었나니
갸륵할 손 어진 겨레의 슬기 받아 일어선 자 동고는
정의와 인도의 횃불 우렁차게 솟쳐 올렸네

<후렴>
망월대 위에 걸린 하늘 휘영청 푸르고
사나이의 벅찬 뜻은 멀고도 높거니
동고 동고 거룩하다 그 이름
동고 동고 빛내리라 영원히

창망히 굴러넘는 태양의 짙푸른 꿈이
여기 동해 드맑은 변죽 그 보람을 거두었나니
갸륵할 손 젊은 세기를 주름잡아 가꿔낼 자 동고는
자유와 평화의 깃발 눈부시게 치켜올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