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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만남에 있어서...


기다려진다.
밝다.
맑다.
어두워진다.
보다.
손잡다.
반가워한다.
와짝 지껄거린다
주고받는다.
옮겨 앉다.
이야기한다.
또 옮겨서 앉는다.
반갑다.
일부 헤어진다.
다시 자리 한다.
비싸다.
퍼다.
헤어지다.
탄다.

잘 갔는지?
그렇게 밤을 넘기고...
밤 공기에 빠져
새 아침을 맞이하며
오늘을 시작한다.

늘 만남은 좋은 거야.
있던 없던 간에
만나는 친우는
깊이를 더해...
뭐 더 줄 것도 없어도
그냥 좋아...
그래서 동기야.
친구야...
늘 좋다.
싫어도 좋다.
편히들 하시게나.
언제들 불러주시게나.
그리고 챙겨 주시게나.
어디에 있던 친구야.
좋고 싫고 따지지 말고
늘 같이 하기를...

그런 시간 많지 않아!

좋은 밤이었네.

이렇게 넋두리 하네.

그리고 언제 함 찾아 가시게나.
같이 말이다.
그래도 친구다.
아품에 벗어났지만
그냥 둘 수 없제...
언제 같이 가여~!!!

원산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