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이 넘쳐...

어제 오후에 전화벨이 울리고

모처럼 푸는 시간 주십사 하고 ...

오후 5시 반경이었지.

아직 해는 중천에 떠있는데...

밝다.


멍게 한접시와

우럭 중자 주문해

참이슬 한잔

부어주니

축인다.

한점 집어 넣어

상콤한(?) 느낌이 듣다고 할까?

어캐 표현을 하몬 좋을꼬?

살살 녹듯이 넘어간다.

이 이야기 저 야그 하며

주변 먹이도 삽시에 다 해치운다.


그동안 들어보지 못한 소릴

좀 듣자고 한다,


한시간 예약.

찾아 적는데만 10여분이 흘러갔다.

엔카, 가요, 가곡, 팝송 등으로 지 좋아하는

것을 한시간이 넘기 전에

주인이 20분을 연장시켜 주고

또 좀 있으니 20분을 넣어 준다.

도대체 얼마나 불렀단 말인가?

1시간 30분간 쉬지 않고 계속 부른다.




여기에 오기 전에

어느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행님요!

노래 시디 만드는 게 어떻냐?고...

얼마요?

정확하겐 몰겠는데 반장만 하몬 될거라 한다.

다시 조사해서 메일로 알려 달라 했다.

아마 제작된 시드를 약 100장 정돌 카피해 준다고 한다는데...

내달 시간이 있으면 꼭 이걸 해 보리다?

사회 지인, 학교 선,후배 등 만나러 갈 때

증정하고 싶기도 하다.

삼월은 바빠질 것 같은 일들이 산적해 있지만

몇년 전부터 생각해 왔던 걸

이제 꼭 실행해 보고 싶다.

많이 필요하다면 스폰설 받아...

뜻을 가지고 있을 땐 언제나 기인이 나타나

도와줄 것을 기대한다.

가슴에 파고 들어가는 그 순간순간의 소리를

한장에 담아볼 걸 생각하니 벅차다.

어째 한번 생각한 것이 이렇게도

시간이 많이 흘렀단 말인가?

오늘 새벽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편하게 이렇게 내리 써진 답니다.




늘 좋은 음악과 노래 속에서

저도 살고 있는듯 합니다.


좋은 날 보내세요~!!!
우리님들...
편한 날 보내시구요.


2006년 2월 24일 아침에

원산 유스티노

행복한 세상

송창환 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