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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삼선생님메일음악.문학향기

세월의 안개 이안삼카페에서 보내는 " 매일 음악 " 세월의 안개 안문석 작시 / 이안삼 곡 / Ten 이현 안문석 시인 이안삼 작곡가 Ten 이현 내겐 모든 것 이었던 그대 잎새 스치는 바람 소리 그대인가 남몰래 눈물도 흘렸는데 세월의 안개 속에 희미해진 그대 착갈피 속 네잎 클로버 하나 세월의 안개를 거.. 더보기
“우리 안에 아이히만이 있다” 칼럼 참좋은 칼럼 “우리 안에 아이히만이 있다” 이승현 세계일보 논설위원 믿음의 고리 끊은 충격적인 세월호 참사 철저히 규명·단죄하되 악의 평범성 극복할 길도 모색해야 ‘악의 평범성’을 설파한 철학자는 한나 아렌트다. 요컨대, 평범한 사람도 극악한 행위를 저지를 수 있다.. 더보기
하늘이시여.. 문학의 향기 하늘이시여.. 우련祐練신경희 하늘이시여, 우리 모두가 아픕니다. 오늘도, 우리는 기적을 기다립니다. 지켜주지 못하여 미안하다. 미안하다. 아픈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기도의 소리 높아집니다. 우리의 아들과 딸들아 사랑한다. 사랑한다. 끝내 지켜주지 못하여 미안하다 애 .. 더보기
한송이 꽃으로 한송이 꽃으로/윤정강 한송이 꽃으로/윤정강 붉은 꽃잎에 기워진 달 섬섬옥수 퍼 담으면 임의 팔베게 마냥 좋아라 마당 같이 넓은 가슴 산을 만들며 한올두올 퍼올리던 그리움의 잔영이 한송이 꽃으로 기쁨 남겨두고 치마폭 펄럭이며 떠난 듯 다시 필것을 엷은 손수건 겹으로 쌓여 달 기.. 더보기
한번만 문학의 향기 한번만/餘香 김세영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 싶은 이런 날에는 모든 것을 다 던져 버리고 당신 찾아 미쳐 버릴까... 가식적인 삶은 다 벗어 던지고 마음의 껍질을 훌훌 벗어 버리고 당신 찾아 어디든지 떠나 버릴까...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내 손에 닿아도 내 손에 닿지 않아도 .. 더보기
너무 먼 그대 문학의 향기 너무 먼 그대 / 청향 조재선 그대를 생각하면 머리와 가슴이 따로따로 나눠지곤 합니다. 가슴은 잔뜩 부푼 풍선마냥 저만치 날아가고 머리는 그 가슴을 향해 매서운 화살로 조준을 합니다. 그대를 생각하면 저절로 벌어지는 밤송이같으나 이내 움추린 까마귀밥이 되어 나무.. 더보기
능소화 이안삼카페에서 보내는 " 문학의 향기 " 능소화 / 청향 조재선 돌담을 감아 오른 능소화 한낮의 열기에 턱 괴고 요염을 떨더니 어느날 님 떠나는 소리에 화들짝 돌담위로 고개를 치켜 든다. 어디쯤 가고 있을까 그 뒤태라도 남기고 싶어 가느다란 모가지 쭉쭉 내밀고 미쳐버린 아낙처럼 돌.. 더보기
그대 눈길 그대 눈길 / 조영화 시 / 이안삼 곡 / 테너 이영화 / 피아노 권경순 그대 눈길 그대 따스한 눈길에 그대 따스한 눈길에 그대 숨죽인 눈길에 그대 숨죽인 눈길에 내 안의 아픔 아무네 내 안의 아픔 아무네 내 고된 영혼 쉴 곳을 쉴 곳을 얻네 그대 눈길 사라지면 세상은 어둡고 시간은 더디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