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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세월 세월 (timesofkorea.com) 세월 바른보도,아름다운소식- 타임즈코리아 www.timesofkorea.com 세월 / 송창환 도시를 향했던 그 시절 혼잡한 거리에서 꿈으로 가득해 온종일 달려도 끝없이 또 달려가고픈 날들이었다. 어느새 나도 아버지가 되었고 부러울 것 없이 희망 가득한 나날들이 차곡차곡 빨간 노을 속에 물들어갔다. 날 닮은 자식들이 아비, 어미가 되고 한 해 두 해가 수많은 생각 속에 너와 나의 가슴에 세월의 여울목을 그려놓았다. 또, 한 해가 수많은 고난을 힘겹게 품어 안고 지친 발걸음을 숨 가쁘게 내디딘 오늘이기에 내일은 가슴 벅찬 태양이 솟아오를 게다. 최대식 기자 tok@timesofkorea.com © 타임즈코리아 & www.timesofkorea.com 무단전재-재배포금.. 더보기
나이 나이 弱冠에 출세 길 들어서 세상의 맛을 느끼고 而立에 첫 자식 낳고 누구에게 있으나 자랑하고 싶지 桑年에 직장 생활에 꽃 피우고 세상에 널리 알려지나 벌써 知命之年에 들어서 뭘 해 놓았는지 쉰 살의 자신을 되돌아본다. 耳順에 어? 벌써 예순인가 손자 재롱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곧 稀壽의 날이 되어 얼마나 많은 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이렇게 나이 먹어 세월이 빨리 흘러가 버렸네. 동짓날 새알 하나 먹으면 또 나이 들어간다고 해 喜壽, 米壽 향해 나이 먹어갈지언정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자구나. 더보기
당신이 있었기에 www.seniortoday.net/news/view.php?no=11721 당신이 있었기에 당신이 있었기에 / 시니어가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100년을 열어가는 신문 www.seniortoday.net 당신이 있었기에 / 송창환 올 한해도 떠나가고 있습니다. 고마웠던 사람들을 생각해 봅니다. 만나지는 못했더라도 마음과 마음이 연결됐기에 이리도 아름답게 흰 눈이 내리는가 봅니다. 꽃피던 봄날, 뜨거웠던 여름, 지는 해를 넉넉하게 바라보았던 가을도 이 겨울 서로 시린 손을 부여잡았습니다. 이 모두 넓은 품으로 날 품어 준 당신이 내 맘속에 있었기에 고요히 누리는 평화로움입니다. 최대식 기자 snt@seniortoday.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시니어투데이 & www.seniortoday.ne.. 더보기
눈 오는 날 품어 보는 간절한 소망 눈 오는 날 품어 보는 간절한 소망 (timesofkorea.com) 눈 오는 날 품어 보는 간절한 소망 바른보도,아름다운소식- 타임즈코리아 www.timesofkorea.com 더보기
통하네? 얼마나 아픈데 독종이듯 아픔을 겉으로 표출 안하니 아프지 않은 것으로 알고 더 세게 주무른다. 주무르는 것인지 꼬집는 것인지 비비털고 죽인다. 속으론 순간 아픔이 지나면 되듯이 견디어 본다. 그리고 나면 언제 아팠난듯이 자신만 알지 밖으로 안나타내니... 지독하다고 할 걸 하면서 오늘도 막힌 곳이 뚫려 넘 좋다. 통하니.... 들어오는 걸 느끼면서 쾌재를 부른다. 더보기
하루여 하루여 (timesofkorea.com) 하루여 바른보도,아름다운소식- 타임즈코리아 www.timesofkorea.com 하루여 / 송창환 어둠을 일깨워 고요하게 연 소리 없는 성스러운 외침이여. 축복의 시간이여. 정화의 흐름 속으로 소망스러운 발걸음 옮겨놓으며 오늘 하루를 정성껏 시작해 본다. 가을걷이가 끝난 들녘의 하루는 다 내어주고도 가장 넉넉한 풍요로움을 가르쳐준다. 다시는 또 만날 수 없는 하루여 이 하루를 아름답게 그리도록 영원과 잇닿은 힘을 주소서. 최대식 기자 tok@timesofkorea.com © 타임즈코리아 & www.timesofkorea.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더보기
가을아 너는/송창환 가을아 너는/송창환 가을아 너는 (seniortoday.net) 가을아 너는 시니어가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100년을 열어가는 신문 seniortoday.net 가을아 너는 / 송창환 가을아 너는 어찌 이리도 예쁜 색을 만들어 내노. 어찌 이토록 푸른 하늘을 만들어 내 드넓게 펼친 내 마음 채울 바람을 불게 하노. 내 마음 곱게 물들여 놓고 스산한 가을 여운 속으로 떠난 그대 모습 아직도 어른거리는데 이리 쉬 떠날 거였다면 가을아 너는 왜 곱디고운 색으로 내 마음을 속절없이 물들였단 말이냐. 최대식 기자 snt@seniortoday.net © 시니어투데이 & seniortoday.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http://seniortoday.net/m/page/view.php?no=11632 더보기
하루여 하루여 / 송창환 어둠을 일깨워 고요하게 연 소리 없는 성스러운 외침이여. 축복의 시간이여. 정화의 흐름 속으로 소망스러운 발걸음 옮겨놓으며 오늘 하루를 정성껏 시작해 본다. 가을걷이가 끝난 들녘의 하루는 다 내어주고도 가장 넉넉한 풍요로움을 가르쳐준다. 다시는 또 만날 수 없는 하루여 이 하루를 아름답게 그리도록 영원과 잇닿은 힘을 주소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