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생길 더보기 불꽃 더보기 장맛비 더보기 그리움 더보기 장맛비 장맛비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 좀 늦었지만 내린다. 타들어가는 들녘에 매년 한번은 아플 정도로 실컷 때려준다. 해맑은 들꽃들은 잠시 좋아하련만 그 아픔을 참지 못해 수그린다. 아니 머물 시간도 없이 내려 넓은 잎에 고인 빗물이 한없이 울어버린다. 잠시 쉬어가려나 하였지만 또 급히.. 더보기 평행선 더보기 유월의 소낙비 더보기 불씨 불씨 황량한 바다의 파도소리 갈매기의 아릿한 울음소리 철부지 아이들의 티없는 웃음소리 모두가 구름 위에 떠가고 있다. 이미 만들어진 모래성에 갇혀버린 마음의 작은 불씨 겹겹히 쌓아올린 장작더미에 큐피터의 불화살에 점화되어 타오르기 시작한다. 무서운 폭발음과 불꽃튀는 소..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1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