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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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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 송창환 사노라면 / 송창환 흐린 날, 추운 날도 있지만 언제 그랬냐 싶게 화창하고 따뜻한 날들도 있다. 다 잡은 것 같은 일도 사라지는가 하면 포기했던 일도 되살아난다. 이제 찾아온 평안은 영원한 현재로 늘 나와 동행하기를 하얀 소망으로 기도한다. 사노라면 무거운 슬픔도 슬며시 세월에 씻겨 어느새 기쁨으로 밝아온다. 최대식 기자 tok@timesofkorea.com © 타임즈코리아 & timesofkorea.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더보기
12월의 은혜 12월의 은혜 / 송창환 한 잎 남은 이파리에 한해의 온갖 사연들이 아쉽게 물들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이 잎사귀마저 떨어지고 나면 우리의 한해가 끝나지만 하늘에서 베푸는 은혜가 성탄의 십자가 불빛으로 우리 가슴에 환하게 켜지고 사랑의 이야기는 동해에 떠오르는 햇살 속에 온 세상에 비춰진다. 최대식 기자 tok@timesofkorea.com © 타임즈코리아 & timesofkorea.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더보기
이별의 시간이 와도 이별의 시간이 와도 / 송창환 기별도 없이 떠난 가을이 그렇게도 그리운지 찬바람도 거세게 불어댄다. 여느 해보다 길었던 가을이기에 언제나 늘 내 곁에 머물 줄 알았건만 소리 없이 떠났다. 곱게 물든 사랑도 곁에 있을 때 떠날 날 생각하며 후회 없이 하리라. 그래야 이별의 시간이 왔을 때라도 애틋함도, 슬픔도, 다 삭힐게 아닌가! 최대식 기자 tok@timesofkorea.com © 타임즈코리아 & timesofkorea.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더보기
점심 약속 깨고... 어제 저도 그런 약속이 있었는데... 바깥 세상에 살고 있는 아들 예비군해제 신청으로 빠졌더랍니다. 사당에서 민장군님, 이박사님, 지원하시는 회장님... 에고뭐니나 이거 참나!!! 내년을 기약해야지 뭐. 최 구대장행님과도 연기한 건데... 격암유록 소스는 받았지만 더보기
사랑이 그립다 사랑이 그립다 / 송창환 꽃향기는 주변에 머물지만 말의 향기는 듣는 모두의 마음에서 꽃을 피운다. 나눔의 향기는 민들레 홀씨와 함께 어느 황량한 벌판에서도 곱게 꽃을 피운다. 춥고 싸늘한 공기가 가슴팍을 스치는 것은 사랑이 필요한 이유가 아닌가. 길거리 찐빵 솥에서 김이 오르는 것은 지금이 사랑할 때라는 따뜻한 그리움이 솟아오르는 거다. 최대식 기자 tok@timesofkorea.com © 타임즈코리아 & timesofkorea.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더보기
가을과 겨울 / 송창환 가을과 겨울 / 송창환 가을이 떠난 자리에 진눈깨비가 겨울을 몰고 와 한없이 눈물을 쏟고 있다. 겨울이 불어 닥친 텅 빈 골목 언저리에 가녀린 꽃송이가 소망을 부여잡고 섰다. 우리도 가녀린 마음으로 가을과 겨울 사이를 서성이며 머뭇거릴 때가 있다. 어느 날 겨울이 떠나고 가녀린 꽃송이도 자취를 감춘 그 자리에 새하얀 미소가 소망으로 만발할 거다. 최대식 기자 tok@timesofkorea.com © 타임즈코리아 & timesofkorea.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더보기
가을과 겨울 가을과 겨울 / 송창환 가을이 떠난 자리에 진눈깨비가 겨울을 몰고 와 한없이 눈물을 쏟고 있다. 겨울이 불어 닥친 텅 빈 골목 언저리에 가녀린 꽃송이가 소망을 부여잡고 섰다. 우리도 가녀린 마음으로 가을과 겨울 사이를 서성이며 머뭇거릴 때가 있다. 어느 날 겨울이 떠나고 가녀린 꽃송이도 자취를 감춘 그 자리에 새하얀 미소가 소망으로 만발할 거다. 최대식 기자 tok@timesofkorea.com © 타임즈코리아 & timesofkorea.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