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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죽마고우와... 어제 모처럼 어린 시절의 죽마고우들을 만난 날. 지난 3월에 어릴 때 바로 저의 집 옆에 살던 친구의 딸을 채운 그 친구가 초대한 자리에 모였다. 북창동 가까이 있으니 사무실에서 나와 바로 만나 필동까지 걸어서... 그 자리... 필동면옥에서 자식들은 다 그들 나름대로 잘 살아가고 있을 것으로 믿는.. 더보기
아~!!! 어제 비 내리는 아침에 바람에 바로 떨어지는 빛방울에 우거진 나뭇잎 더욱 푸르디 푸르고 일정한 소리가 계속 귀가를 때린다. 흐느적거리는 나무가지에 옷만 젖게 하고 잠시 쉬어가는 바람에 미동도 안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춤을 춘다. 지붕 위에 장독들도 또한 춤을 춘다. 잿빛 색의 하늘 오늘따라 멍청.. 더보기
저 바다와 같이 저 바다와 같이 고요해 지려무나. 어째 요렇게도 조용한고? 다들 뭐하고는고? 와 아무 소리도 없는고? 다들 어디 간남? 시간의 흐름 속에 찾는 님들 다들 잘 지내시는가? 불러보아도 대답없는 메아리만 되돌아올 뿐이다. 아! 오늘 아니 내일 아니 모레... 그래 흘러가는 대로 살다가 언제 만나면 될 걸 갖.. 더보기
4월 마지막 날을 보내며.. 지난 주말 아침에 사무실 나가려다가 갑자기 식구가 드라이버 하자고 해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영동고속로 들어가 문막 부론 쪽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넓은 곳이 있는데... 사업 이야기 등등 하면서 어느 기인을 만났는데... 황당하기만 숫자에 놀랄 수 밖에 없는 곳을 안내 받고... 이런 세상도 있구나. .. 더보기
믿는 사람이 더 밉다? 무슨 말부터 할까요? 허허 기분 정말 이상해요! 어제따라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말았으니요. 아마 감기라... 요즘 감기는 머리도 아프고 어께도 아푸고 목뒤도 땡기고 어찔하나요? 상당합니다. 구ㅡ런데 모처럼 동문 모임 장소를 두번씩이나 간 곳인데 돈이 안된다고 다 받아야 된다고 하잖아요! 무.. 더보기
이 노래의 추억을 더듬듯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어쨌든 그 시절에 이 노래 정도는 좋아하고 듣고 불러보고 했다. 한창 시간이 흘러간 어느날 갑자기 이 노래를 제대로 배워 불러보기도 했다. 아마 나일강 크루저할 때도 불렀고 파리 쎄느강을 가족들과 여행을 갔을 때도 말이다. 노래방 기계 앞에서 불러보았지만 썩 맘에 내.. 더보기
벌써 18년이나 지나갔으니... 어제 아침 일찍 분당에 사시는 큰형수로부터 전화가 왔다. 오늘 저녁이 아버지 기일이니 꼭 오라고... 며칠 전에 이모집 동생 큰딸애 결혼식 때도 알았지만... 사실 쉬이 잊어버리는 게 불효 자식인 것 같이 느껴진다. 예전엔 해외근무땐 더욱 신경도 쓰지 않았고... 지난 날을 더듬어보면 가슴이 답답할.. 더보기
삶의 전환...? 한 주가 그렇게 빨리 흘러간다. 쫒기듯이 뭘 했는지도 모르게... 그래도 순간 순간에 충실하며 살아가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 생각한다. 밀렸던 것들 처리하고 일요일에야 이제 한숨 돌리듯이 자신의 일, 누구의 일, 또한 집안의 일, 형제들의 일, 또 다른 어떤 봉사... 넘 많아도 적당한 순간에 맞아 떨어.. 더보기